[뉴스특보] 윤미향 당선인, 오늘 기자회견…의혹 소명할 듯

2020-05-29 2

[뉴스특보] 윤미향 당선인, 오늘 기자회견…의혹 소명할 듯


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엽니다.

21대 국회 시작 하루 전이라는 점에서 오늘 윤 당선인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

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,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

지난 18일, 한 라디오 인터뷰를 끝으로 두문불출해 온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엽니다.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

오늘 회견에서 과연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지가 가장 큰 관심인데요. 그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은 하겠지만, 거취 표명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. 이런 윤미향 당선인의 입장은 어떻게 해석하세요?

오늘 자리에서 윤 당선인, 자신에 대한 의혹을 모두 해소 할 수 있겠습니까? 그간 민변 출신 변호사와 함께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 자료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하던데요.

어제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도 이번 정의연 사태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. 주호영 원내대표가 정의연의 유용금 의혹 문제를 제기하자, 문 대통령, 윤미향 당선인의 이름 언급 없이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등을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원칙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원칙적 모습을 견지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은 어떻게 보세요?

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이야기도 나눠보죠. 첫 회동이라 특별한 합의까지 이뤄내진 못했지만,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 탐색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. 특히 코로나19 대응부터 공수처, 추경, 원구성, 최근의 윤미향 당선인 이슈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언급됐지만,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하기도 했거든요. 어제 첫 회동, 어떤 평가를 내리시겠어요?

개원 논의도 이뤄졌습니다. 하지만 청와대 밖에서 안으로 자리만 옮겼을 뿐, 견해차만 확인한 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. 개원 협상, 쉽게 이뤄지겠습니까?

3차 추경 관련 온도 차도 크지 않았습니까?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경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지만, 주 원내대표 '재정 건전성' 문제를 언급하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. 3차 추경, 앞으로 쉽게 이뤄지겠습니까?

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"협치를 제대로 해보자"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안한 정무장관직 신설추진도 지시했는데요. 이렇게 대통령이 야당 원내대표의 제안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고 검토를 지시하라고 한 것, 어떤 의미일까요?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?

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안한 '정무장관' 신설의 필요성은 어떻게 보세요?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 문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으로 볼 때 부활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하는데요?

문 대통령 "가장 쉬운 협치의 길은 격식 없이 자주 보는 것"이라면서 정기적인 만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이 얘기는 곧 지난 국회에서 단 한 번만 열렸던 '여야정 협의체'의 재가동을 의미하는 것일까요?

20대 국회도 오늘 마무리됩니다. 20대 국회, 출범 5달 만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의원이 감금되고, 국회에 난데없는 해머가 등장하는 등 동물 국회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았습니까? 지난 4년 20대 국회, 두 교수님은 몇 점이나 주실 수 있을까요?

21대 국회 임기는 주말인 내일부터 시작됩니다. 두 분은 이번 21대 국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?

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,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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